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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없는 단독주택 ‘로렌하우스’…임차인 모집 돌입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가 금일 세종, 부산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탄까지 임차인 모집에 돌입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8년 세종시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 등에서 선보인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는 219가구의 임차인을 모집한 결과 1598명이 신청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단독주택 건축 시 발생하는 인허가 및 시공 등의 번거로움이 없어 단독주택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로렌하우스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공급되어 청약통장 유무,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시세의 85%이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최장 8년(2년마다 재계약)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되며 거주기간 동안은 취득세, 보유세와 같은 조세 부담이 없다.   로렌하우스는 친환경 단지에서 단독주택의 편안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모든 세대에 개별 마당이 있어 아이 키우기에 좋으며 층간 소음걱정이 없다. 세대별 주차장은 물론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아파트의 장점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로렌하우스는 외벽단열과 창호 등을 통해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주택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전기료, 냉난방비 등에서 일반 아파트 대비 65%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가구당 연평균 42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약 1088t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저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6만5000그루가 흡수하는 규모다.   로렌하우스의 특징은 전용면적 84㎡ 중소형 주택이며, 태양광 발전과 패시브공법을 통해 전기료, 난방비를 낮췄다는 것이다. 전문 주택관리회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임대주택이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나 처분할 때 환금성 문제도 걱정이 없다.   LH는 2차 사업으로 화성 동탄택지개발사업지구,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등 3개 대상 지구의 7개 블록에서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동탄에 공급될 예정인 동탄 제로에너지하우스는 전용면적 84㎡, 지상3층 104개동 332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함봉산, 신리천공원 등 자연환경이 가까이 있어 전원생활이 가능한 도심 속 주거단지로, 녹지율이 36%가 넘는 친환경 주거공간이다.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개인정원과 옥상 테라스가 제공된다. 정원에서 과일과 채소를 기르거나 꽃과 나무 등을 심을 수 있어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홈캠핑과 파티를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친환경 단지답게 전기차 충전시설이 공용주차공간에 2개소 마련되며, 이동형 충전시설도 1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제로에너지하우스는 전용 84㎡, 지상3층 15개동 78세대로 구성된다. 개인정원과 옥상 테라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생울타리를 설계했다. 대규모 공원인 고운뜰공원이 단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반경 500m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는 교육특화 단지다. 정부청사 및 세종시 주 생활권이 가까이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은 물론 세종시 주요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부산에 공급되는 제로에너지하우스는 전용 84㎡, 지상3층 29개동 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단독형 제로에너지 주거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탄, 세종에 공급되는 단지와 마찬가지로 개인정원과 옥상테라스가 개별적으로 설계된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단지 조경을 완성하기 위해 수경시설이 도입된다. 철새 테마조형물이 어우러진 소규모 마을 쉼터가 조성되며, 낙동강과 인접한 수변산책로도 설계된다. 낙동강 사구를 모티브로 한 너울 모래 놀이마당이 조성돼 자녀들이 뛰어놀기 좋다. 단지 동쪽으로 울림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현대미술관, 근린공원, 을숙도 생태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이들 단지에는 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내 6곳에 설치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1~3층에 설치되는 동체감지기를 통해 외부인의 침입을 감지한다. 세대현관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도 적용된다. 지붕에 햇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주는 친환경 시스템도 도입된다. 자세한 내용은 로렌하우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과 부산명지의 입주는 9월 예정으로 6월 30일 홍보관 개관 후 임차인 모집에 나서며, 동탄은 2023년 4월 입주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로렌하우스 층간소음 임차인 모집 임대형 단독주택 단독주택 거주

2022-06-29

Z세대 세입자 10명 중 6명 "내 집 원한다"

 Z세대 세입자가 주택 소유에 강한 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아파트연합(NAA)이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18~23세 세입자 9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Z세대 세입자 10명 중 6명 가까이인 58%는 임대해서 사는 것보다 주택 구매가 훨씬 나은 재정적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89%는 자가가 훨씬 사생활 보호와 안전함을 준다고 전했다. 10명 중 7명은 살면서 집을 살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의 밀레니얼세대와 가장 큰 차이점 역시 주택 소유 선호도였다. 도심 생활을 즐기는 밀레니얼세대는 주택 소유를 크게 괘념치 않았다.     반면 Z세대는 코로나19와 비싼 렌트비 등으로 인해서 주택 소유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이에 더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 생활을 원했던 밀레니얼세대와 달리 Z세대 세입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도심 생활보다는 활기찬 야외 활동이 가능한 교외 지역에서 살기를 원했다.     특히 43%는 대학 졸업 후 단독주택(SFR)을 빌려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Z세대 응답자 거의 절반은 졸업한 대학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경제 상황과 유례없는 보건 위기가 Z세대의 단독주택 거주 및 소유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밖에 Z세대 세입자 10명 중 8명이 이상은 본인만 주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아파트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WiFi)과 아파트 출입 통제 등 보안에 대한 선호 역시 80%를 넘었다. 그만큼 아파트 커뮤니티 편의 시설로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래프 참조 수영장과 실내 피트니스 시설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이었다. 아파트 유닛 안에 꼭 갖춰야 할 요소로는 세탁기와 빨래 건조기 빠른 인터넷 여유로운 공간 우수한 셀폰 수신 감도 훌륭한 인테리어 등도 꼽혔다.     아파트 임대 관계자들은 "디지털 세대인 Z세대는 인터넷 속도는 물론 셀폰 수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Z세대 응답자들은 공동 세탁실보다는 집안에 세탁기와 빨래 건조기가 있는 걸 원하고 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바라는 점으로 꼽았다.   Z세대가 가장 살기 원하는 지역은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과 태평양 연안 지역이었다. 사회초년생으로 진입함에 따라  세입자 인구 중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세대가 Z세대다.     렌트카페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Z세대 세입자 비중이 큰 지역으로는 35%나 되는 그린빌(NC)을 비롯한 34%의 리틀록(AK) 33%의 레이크샬레(LA) 30%의 노포크(VA) 순으로 많았다. 렌트카페 측에 따르면 임대 시장에서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두 번째로 컸다. 진성철 기자세입자 사생활 세입자 927명 z세대 세입자 단독주택 거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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